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성훈기(聖訓記). 智편

일제의 공출을 미리 아시고

인월산(仁月山) 2021. 5. 28. 17:15

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35-3

정영덕(호 격송)이 듣고 본 성적을 기술하니

개도 69(1942)년 이후에 일본이 지나(중국) 사변으로서 전세가 치열해서 전쟁의 물자가 이때보다 큼이 없었다.

저들이 백성의 어려운 것을 돌아보지 않고 거짓으로 황국신민이라고 하여 30여 종을 공출하니 제사 그릇을 의논하지

말고 화로와 가마솥과 쇠붙이에 이르러 다 억지로 내놓게 해서 있는 자가 거의 드물더니 이보다 먼저 사모님은 이 같은 지경을 미리 아시고 큰댁의 중요한 그릇과 물건을 전부 깊이 감춘 연고로 저놈들이 수시로 성전의 치성의 모든 제구를 강요하다가 마침내 가택을 수색함에 이르렀으나 능히 발견하지 못한고로 강제로 그 은익한 곳을 물어보되 오봉광(백련의 아내)이 영철이(3)를 등에 업고서 높은 소리로 크게 꾸짖기를 헐어 거둘 때에 이미 다 가져갔거늘 이제에 다시 묻고 또 뺏는 것은 무엇이며 부녀의 몸으로 밖에서 하는 일을 어찌 알리오?” 하니 알았다하고 물러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