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35-4
정영덕(호 격송)이 듣고 본 성적을 기술하니
과거 신사(1941)년 3월에 선친이 이질로 고생할 새 하룻밤 사이에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도성사부님께서 친히 임하시어 위로하시고 처방으로써 하사 하시사 잡수시어 차도를 보시고 달을 넘겨 완전하니 성사께서 천리와 인사에 혹이라도 여기에 더함이 없으시니 크시도다, 성은이시로다.
9년 뒤 신묘(1951)년 정월 1일에 선친께서 성전 명절 차례에 참례하시고 성산을 받들어 살피시고 이어 봉곡 의형을 만나 예로써 닦은 후에 앉아 말씀을 나눈지 잠깐 만에 각혈병이 돌발해서 또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아들 갑춘이와 다뭇 2인이 급히 가서 모시고 와서 약을 끊여 올렸으나 하나도 차도가 없었다.
성사부모께서 또한 친히 임하셔서 위로하시기를 “염려하지 마라, 만일 3일이 지나면 나을 것이라” 하시고 이에 환혼 법을 쓰시니 (귀뒤 머리털을 태워남은 재에 반하가루로 섞어 대나무 대롱으로 코에 불어서 넣음이라) 눈을 뜨고서 보시다가 감으셨다.
밤새도록 자주 함몰되시더니 이튿날 저녁에 선하하시니 처음에 장지를 청룡안에 정하였다가 또 안봉천 임씨네 산을 얻어 놓고 초엿새 날에 장사 모시니 때에 내린 눈이 다섯 치가 넘었으되 사부께서 맨 걸음으로 행차하시어 친히 스스로 감독하시고 또 염불식으로 외움을 하사 하시사 해가로서 대신하게 하시며 무릇 최나월로 하여금 목탁을 두드리며 외우면서 따르게 하시고 또 아침과 저녁으로 상식을 올림에 반드시 외우게 하시니 복제에 있어서는 흰옷과 건을 쓰심으로써 임하시다가 3월 1일에 마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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