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성훈기(聖訓記). 智편

하늘을 돌이킬 날이 있으리니 너무 염려하지 마라”

인월산(仁月山) 2021. 5. 26. 05:53

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35-2

정영덕(호 격송)이 듣고 본 성적을 기술하니

도성사부님은 대전 유치장에 가둠을 당하시사 찬바람은 성체를 얼구고 찬 얼음은 성심을 얼어붙게 하는 중에 극악무도한 저놈들 무리는 수시로 가혹한 신문을 자행하더니 19421115일에 모름지기 병보석으로써 방면되셨으나 하여금 요시찰로써 조치원 신흥동에 잠깐 옮겨 계시게 하고 출입하는 사람을 하나하나 점검하여 고찰하였다. 어찌할 수가 없어 밤을 이용하여 큰아들 갑춘(월학)으로 더불어 나가 배알한대, 성체 후 모양을 측량하기 어렵더니 문왕이 유리옥에서 고생함이 어찌 여기에 더 하리오, 스스로 발하여 느끼는 눈물을 금하지 못하였다.

 

이에 고하기를 고문에 맵고 신 것을 어찌 견디리까? 오직 저의 역경은 피차가 같으나 아저씨의 늙은 몸으로써 어떻게 당하셨는고?” 대답드리기를 성사의 높음으로도 오히려 또 견디거늘 아주 작은 고통으로써 어찌 가히 의논하리까?”

말씀하시기를 요새 상황은 어떠한가요?” 대답하기를 성전 및 기타 건물을 다 거두어 갔고 가깝게 있는 자를 다 내쳤으니 이것을 장차 어찌하리까!” 말씀하시기를 저것들이 이른바 보안법 위반 혐의로 감히 만행을 지어 합법으로써 꾸미고 세계 제2차 대전을 발발해서 표범과 이리의 마음으로써 혈안이 되어서 백성의 손과 발을 둘 바가 없으니 우리 종교의 탄압은 이에 그 떳떳한 일이 되었으나 다만 급한 일은 대성사부님으로부터 여러 위에 성상과 대대로 있지 않은 성경이니 이미 이 보관을 완전히 하였으나 대개 그 삼가서 누설될 탄식은 있음이 없되 신곡, 월퇴, 녹곡, 추사, 추계 등으로 더불어 비밀스럽게 감추면 오래지 아니하여 반드시 하늘을 돌이킬 날이 있으리니 너무 염려하지 마라밤이 다함을 깨닫지 못하고 모셨더니 알리는 닭은 새벽을 알리는 고로 물러 나와 금천에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