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45-3
한흥석(호 담연)이 도성사부모님을 모셔보니
개도 81년 갑오(1954) 7월 30일에 이르러 성사께서 제자들을 소집하시어 격정분부하시기를
“내가 교주이나 과오가 적지 않은 고로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느냐?
내가 금일로부터 마땅히 책임을 내려놓을 것이니 너희는 그러한 줄 알거라.”
제자들은 천만 꿈 생각밖에 청천에 벽력같은 분부를 모셔 듣고서 곧 부복하여 고하기를 “차후에는 잘하겠습니다.”
눈물을 흘리고 발로 뛰며 크게 울고 죄를 청하였으나 성사께서 대죄를 받지 않으시고
또 분부하시기를 “오직 우리 내외가 장차 경상도에 이사할 것이니 이 집과 다못 여러 가지 기구는 너희들의 재산이니
고루 갖고 후원에 모든 장물 등은 각 선화부에서 나누어 쓰고 식량은 도인 중에 극진히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며 나는 다만 책상 한 개를 가져갈것이라” 하시고
도성사모님을 돌아보시고 말씀하시기를 “우리들이 이사하면 자주 왕래하기가 어려우리니 공부를 하는 일로써 청주에
있는 월란(삼종법사), 명순(근춘)을 만나보고서 올라오라” 하시고,
송순복(월퇴)을 불러 다른 생각은 두지 말고 대성사부님 성산을 잘 모심을 부탁하시며
최승락(행곡)을 불러 대성사모님 성산을 잘 모심을 부탁하시고
청주 삼화(이대성)를 불러 월란 학비에 일 년간 협조를 부탁하시며 군청, 경찰서, 면사무소, 지서에 나가서 이사를 알리고 구내 도인과 기타 주민을 다 부르시어 국수로써 대접하시고서 이사하는 뜻을 전하시어 오래지 않음에 8월 명절이 되었으니 명절을 지나서 곧 시행할 것이다.
그런즉 반드시 자동차 세대를 오게 할 것이며 문덕文德이 구비한 자를 선출하여 교주 책임을 주면 우리 내외만 이사 갈 것이나 만일 그러하지 않으면 대성사모님 이하 모든 존영을 모셔갈 것이라 하시니 많은 제자가 부복 대죄 하였으나 이에 받지 않으시고 또한 큰 노기를 풀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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