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성훈기(聖訓記). 智편

대죄를 그치시니라.

인월산(仁月山) 2021. 7. 11. 08:30

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45-4

한흥석(호 담연)이 도성사부모님을 모셔보니

제부회원들은 새벽 430분과 다못 밤 10시를 정하여 매일 대죄하니 도성사모님은 용서하시고 큰 자비로운 마음으로써 용서를 사부님전에 간청 드렸으되 무릇 받지 않으시고 진짓상을 미루시고 간간 냉수 한 그릇을 찾으시며 문을 닫으시고 나오지 아니하심이 7, 8일간을 지나시니 사모님께서 크게 염려하시어 재차 간청하신 고로 대청에 나오시어 천천히 말씀하시기를 여러 제자는 일어서라 하시고 옷을 벗으시고 뜰 아래로 내려오시어 이르시기를 너희가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못이 있음이니 대죄를 하는 것이 가하거니부복하고자 함에 좌우에 제자가 황황하고 망망(혼절의 뜻)한 순간에 만류하시어 내실로 모시니 이에 하여금 대죄를 그치시니라.

 

제부회원들이 또 대죄를 함에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다 일어나거라하시고 전원이 대청으로 올라올 것을 명하시어 올라가 앉으니 취사를 불러 말씀하시기를 반드시 도기를 하라하시고 어젯밤 꿈을 들어 말씀하시기를 대성사부님께서 그 의관을 정리하시고 알지 못하는 곳으로 행하심에 무수한 제자가 뒤를 따라가며 간곡히 가시지 말 것을 고하고 머물러 계실 것을 기도하다가 이에 깨어보니 이 한 꿈이었다. 참석한 자들이 같은 소리로 말씀드리기를 존전에 걱정을 끼쳐서 몸 둘 바가 없으니 소자들이 이제부터 잘 하겠습니다.”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