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수행기(修行記). 信편

천지인의 세 경계가 금강 일색임을 깨닫고

인월산(仁月山) 2021. 9. 2. 06:16

일제식민지, 6. 25 전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修行)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18

배옥자(호 향월, 남편 송향 남용락)가 성재석에 들으니

강사가 말하기를 “하늘에는 금강궁이 있으며 땅에는 금강산이 있고 도에는 금강도가 있으니 물건에는 금강인이 있는데 전해오는 고시를 여러분들이 아느냐? 모르느냐?” 혹자가 말씀드림을 “알지 못합니다.” 하니 말하기를

“산이 구름으로 더불어 하야니 구름과 산이 모양을 분별할 수가 없는데 구름이 돌아감에 산만 홀로 서 있으니 일만 이천 봉우리라” 하며 금강도가 참으로 좋음을 힘주어 말씀하시니

깊이 천지인의 세 경계가 금강 일색임을 깨닫고 또한 만고 대성인 문하에 제자가 된 것을 기뻐하였다.

저는 일찍이 도인 남송향을 만나 자녀 둔 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항상 성인을 높이고 도를 즐거워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