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신(信)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중훈기(重訓記)를 모아( "인술, 성경, 감화, 의례.부행,지리)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 성경(誠敬) 편
9-14-1-1. 곽영석(호 종복)이 신사(1941)년 상황을 말하니
(1) 신사년을 당하여 도성사부님께옵서 중요 간부로 더불어 옥중에 계시고 동제 일동들은 갑자기 뜻하지 않던 왜적의
재앙을 당하여 능히 도를 사랑하는 정신으로 벌벌 떨고 두려워하고 조심하였다.
이때에 곽영석은 어렵게 옥중에 계신 도성사부님을 구출하고자 하는 뜻이 간절하여 가깝게 있는 동제로 더불어 서로
의리를 모아 실정 상황을 통하니 꾀에 밝고 간교한데 익숙한 오희운과 그 사돈과 동기간의 어리석은 무리가 힘을 다하여 저지하여 의리와 실정이 단절되었다.
아내 명종이 이미 아이를 낳은 지 7일이 되었으나 금강석과 소나무, 잣나무, 대나무 같은 의지로 마음을 가다듬고 성품을 안정하고 집 일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각지 동제를 집집이 방문하여 각각 헌성한 금액을 수집해서 지교홍 집에서 모임을 정하니 저 때에 송병봉(호 회천)이 이미 금전이 필요함을 알고 일금 30원을 준비해 와서 지급한지라.
이와 같은 중요한 일로 인해서 동쪽으로 달아나고 서쪽으로 달아남에 엄동설한을 맞아 큰댁의 곤란한 살림과 대도의 궁핍한 상황의 실정은 물론이며 본집(종복)에도 나무와 식량이 떨어지고 아침, 저녁을 빠뜨렸으나 명종이 말하기를 “오직 바라건대, 집일은 염려하지 말고 오로지 도성사부님을 모셔 오는 것에 주력하라” 고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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