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5 신춘화(황치연 처)
신춘화가 한때 몸이 병이 발생하여 인사불성으로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른지라.
이광송이 불쌍히 여기어 급히 금천에 이르러 성사님께 고하니,
성사께서 환약 두어 개를 주시거늘, 공경히 받아서 왕복 160리를 당일에 돌아와 밤이 깊었으나
즉시 환약을 쓰니 구름이 걷히어 푸른 하늘이 드러나는 것처럼 병이 나음이라.
그 후로부터 춘화가 더욱 성인의 은혜에 감복하여 독실하게 믿어 실행하고 광송의 두터운 정을 잊지
아니하여 광송에게 수양모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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