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영험편( 靈驗編)

구업口業으로 신벌神罰을 받은 것이니

인월산(仁月山) 2022. 4. 3. 07:33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8 석산 오희성

성사께옵서 도둑의 난을 당하신 일로써 오희성(호 석산)의 집에서 은둔하고 계실 때에,

희성의 아내 이씨가 아기를 잉태한 지 여섯 달이 되어 몸이 무겁고 힘든데 또 7살 된 딸아이가 있어 일을 많이 그르치어 항상 그 노함을 더하게 하는지라.

하루는 이씨가 그 딸을 꾸짖으면서 말하기를 “어찌 빨리 죽지 아니하는고?” 하였더니, 홀연히 태아를 조산하였는데 그 아기가 겨우 형태만 갖추고 온전치 못한지라. 온 집안이 허둥지둥하여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니,

성사께옵서 말씀하시기를 “그 큰아이가 죽기를 바라는 것이 어찌 태아의 조산 같음이랴. 이것은 좋지 못한 구업口業으로 신벌神罰을 받은 것이니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책망하리오. 이후에는 마땅히 경계하고 삼가라” 하시고

하교하시기를 “좋은 솜으로 미지근한 물에 축여서 아이를 감싸서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온돌에 누이고 때때로 젖을 빨리거라” 하시니라.

이에 그렇게 하였더니, 그 아이가 점점 완전하게 자라 자라서 때가 되어 출가하니, 성문에서 한마디 말과 한 행동을 감히 경솔하고 거슬리지 못함이 이와 같음이여!(그 딸이 광산 김용기에게 출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