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9-1 윤창조(호 연타)가 처음 성사님을 뵈오니,
성사께옵서 하문하시기를 “네가 누구의 말을 듣고 내 문하에 들어왔느냐?”
말씀드리기를 “두 번 꿈을 꾸고 찾아서 들어왔습니다.
” 말씀하시기를 “우선 말해 보거라.”
말씀드리기를 “그때 고명한 사람을 찾고자 전라도에 사람을 보냈더니, 어느 날 밤 꿈에 세 냇가가 모이는 백사지白沙地에 한 쌍의 미륵이 금옷을 입고 서쪽을 향하고, 양손을 가지런히 한 사이로 푸르고 깊은 물이 길게 흘러내리고, 다른 날 또 밤 꿈에 찬연한 쌍별이 서방에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스스로 해석하기를 ‘서방의 내 천川자 마을에 반드시 대인이 계실 것이니 이로 좇아 그곳을 찾아가야 가히 말겁을 편안히 넘길 것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찾아왔습니다.”
말씀하시기를 “네가 아들과 딸을 몇 명이나 두었는고?”
말씀드리기를 “여덟 남매를 낳았으나 다만 남매만 길렀습니다.”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전생에 살생을 많이 하였으면 자녀를 기르기가 어렵고 이생에 살생한 보응도 또한 있으니 부디 살생하지 말라. 천지 만물이 생명은 한가지이니라. 네가 길을 찾은 것은 바른길이니 잊지 말라.
자손인즉 능히 겁운을 면할 자라야 자식이라 이름할 것이니라”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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