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교유문(敎喩文)

석물위정장惜物爲程章

인월산(仁月山) 2022. 5. 30. 11:11

          ☞  석물위정장惜物爲程章

           만물 아끼는 것을 길로 삼는 글

 

군자君子 양로지탄兩路之坦을 불기不棄하라.

서행전로徐行前路에 입지양과立志養課하니

천종지삼락성天縱之三樂聖이 여생지춘如生之春하야

응물호삼경우석진應物乎三更于惜眞이면 

효문지필유경성고孝門之必有敬誠故로

차면어득생고해此面於得生苦海하야 평등삼라지원平等三羅之源이

 여여자연如如自然하리라.

 

<본문해의>

군자는 천지인 삼재의 삼라만상을 함께 아끼는 것이니, 음양陰陽, 강유剛柔, 인의仁義의 두 가지

길을 버리면 안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치를 일생을 거쳐 궁리해야 할 것이니,

천지인 삼재를 즐거워하는 삼종대성께서 마치 만물을 생하는 봄과 같아서

참다운 것을 아끼는 것을 세상 만물에 그대로 응해보면 

효자의 가문에는 반드시 성경을 다하는 사람이 나오는 것이니,

이러한 인연의 이치로 고해에서 생을 얻을 것이니, 세상의 평등한 근원은

모두 자연스러운 이치인 것이다.

 

<해설>

1.우리가 이세상에 태어나 건곤부모님 문하에 인연을 맺은 이치를 설명해주신 구절이다.

2. 천지의 이치와 인간의 이치가 같은 것이니, 음양, 인의의 이치를 저버리면 안되는 것이다.

3. 세상 만물을 아끼면 봄에 새 싹을 키워 내는 것처럼, 효자의 가문에는 반드시 사문에 성경을 다하는 사람이 나오는

것이다.

4.이러한 이치는 삼라만상이 모두 평등하게 자연스러운 진리라는 점을 말씀하셨다.

5. 이 장은 천지의 이치와 인간의 이치가 같은 것임을 설명하신 글이다. 따라서 우리는 천지인 삼재의 도덕, 즉 음양, 강유, 인의의 이치를 잃지 말아야 한다. 세상 만물을 아끼면 봄에 새로운 생명을 내는 것과 같이 효자의 가문에는 반드시 사문에 성경하는 사람이 나오는 것이니, 이는 삼라만상이 모두 평등하게 자연스러운 진리라는 점을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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