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영험편( 靈驗編)

사람의 도를 잃지 말라

인월산(仁月山) 2022. 8. 15. 05:48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36-2 한초 김용보

갑술년(개도61년 1934년)에 성사께서 승하하신 후에 용보가 산양山樑(태산이 무너지고 대들보가 꺽임, 즉 스승이 승하하심을 비유)의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지기志氣가 혼란하더니 홀연히 꿈속 지경에 들어감에,

성사께옵서 산봉우리 바윗돌에 계시면서 용보를 불러 말씀하시기를 “와서 내 뒤를 따르라” 하시다.

용보가 곧 좇아가고자 하나 큰 강물에 가로막히고 물에 다리가 없는 고로 방황하였더니 홀연히 다리가 왼편에 있거늘, 곧 건너가고자 했더니 부지 중에 사부님께서 계신 곳에 이른지라.

성사께옵서 “사람의 도를 잃지 말라”고 경계하시다.

그 후에 용보가 관청에 일이 있었을 때 사부님께서 꿈에 ‘고길원원조高吉願遠照(뜻은 높고 길하게 멀리 비침을 원함)’ 다섯 글자를 보여주시더니 이튿날에 우연히 무사히 해결되니라.

 

경인년(개도77년 1950년) 6.25 사변이 발발하여 일반 민중들이 모두 정신을 못 차리는데 7월 5일 밤 꿈에 성사께옵서 친히 임하시어 하교하시기를 “속히 방공호를 뚫어라” 하시다.

이튿날 비로소 방공호를 뚫어서 7일 점심때에 준공하니 사방에 폭탄이 비 오듯 하되 용보가 이웃 사람과 함께 모두 여기에서 무사히 화를 피하니라.

이에 전후로 꿈속에서 깨우쳐주신 은혜가 하늘같이 다함이 없고, 더욱 사부님의 중생제도 하시는 간절하심이 저세상과 이세상에 조금도 간격이 없음을 깨달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