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내, 외편( 內,外編)

그 말씀이 유훈이 됨을 비로소 알게 되니라

인월산(仁月山) 2022. 8. 27. 05:53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9-4 녹생 정헌명

 갑술년(개도61년 1934년) 봄에 복사꽃이 만발이라. 성사님께서 친히 납시었는데 헌명이 나가서 뫼시고 섰더니, 성사께옵서 사모님 성산에 오르시다가 말씀하시기를 “종래는 신선이라” 하시고 성산에 가시어 한바퀴 둘러보시고 길을 따라 내려오시다가 다시 “종래는 신선이라” 하시고 법당 뒤에 이르시어 말씀하시기를 “너한테 긴요히 부탁할 것이 있는데 무엇이냐 하면 사모도 사모이려니와 내 일을 잘 살펴 달라” 하시다.

이어 하교하시기를 “이 법당이 마땅히 훼철될 날이 있으리라” 하실 새

여쭈옵기를 “헐리면 관성묘(관성제군 모신 곳)는 어느 곳에 있게 됩니까?”

말씀하시기를 “마땅히 너희 집터(2본원 자리 아레 폭포 옆)에 있게 될 것이니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또한 문간을 앞에 지어야 가히 삼문이 되리라.

법당의 부연 서까래는 모름지기 너무 길게 하지 말고 뜰을 쌓는 것은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하라” 하시더니

그해 11월에 성사님께서 승하하시니, 후에 생각함에 그 말씀이 유훈이 됨을 비로소 알게 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