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15-1 반송 최종래
최종래가 대성사모님 성산을 뫼시는데, 하루는 강우섭이 성산 뒤에다 자기 아버지를 장사지내고자 관을 운반해와서 이를 금하니라.
성사께옵서 하교하시거늘 “절대로 그 사람한테 폭력을 쓰지 말고 말로 하거라” 하시어,
종래가 명령을 받들어서 말로 금하였더니, 그 사람이 마지못하여 다른 산에 장사를 지내니라.
성사께옵소서 항상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미륵세존의 운이 다가오는 고로 갓을 쓰고 띠 두르고 처자를 거느리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더니, 하루는 성사님께서 여러 제자의 청으로 은진 관촉사에 행차하시다가 도중에 성체후가 미령 하심으로 회정하시니라.
그 후에 성사께옵서 제자들을 돌아보고 이르시기를 “미륵이 미륵을 구경하고자 하니 어찌 길을 나섬에 편안할 수 있겠느냐”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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