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79. 강노암
강노암이 대성사부님께 들어와 받드시기 전에 그 내종제 백남규가 외숙모 윤명곡(노암 친정 모친)에게 고하기를 “방금 대성사모님께옵서 27세의 인연을 구하시는데 저의 뜻에는 외종 누이의 연령과 심덕이 가히 사택에 적합할 듯이 엎드려 청하건대 숙모는 허락하소서.” 명곡이 말하기를 “불가하다.
네 누이가 지금 한창 이롱증이 극심하여 남의 말을 듣지 못하니 어찌 가하리오?”
남규가 자주 와서 말하였으나 명곡이 마침내 허락하지 아니하다가 후에 허락하니, 그날 즉시 이롱증이 없어져 조금도 그런 증세가 없는 고로 사람들이 모두 달리 여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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