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76-3. 장화광(박영근 처)
하루는 병이 났는데 성사께옵서 친히 임하시어 하문하시기를 “어찌 이렇게 고생하느냐?”
말씀드리기를 “사부님의 명감하신 혜촉 아래에 어찌 다시 고하리까?”
말씀하시기를 “오직 그뿐인가 말해 보아라.”
말씀드리기를 “남편이 일찍 죽어서 이 같은 즐거움을 보지 못한 고로 포원이 되어 꿈에 나타나서 말하기를
‘네가 나를 버리고 홀로 즐거워하느냐?’ 고 하며 이 몸을 괴롭게 하였나이다.”
말씀하시기를 “그런즉 너의 남편이 내 제자가 되고 함이니 이제 곧 일어나 절을 하여라” 하시어 황급히 곧 일어나 절을 하니, 성사님께서 나가시며 화광의 며느리 최유단에게 말씀하시기를 “밥을 지어 시부님께 빌라”하시다.
4-76-4. 장화광(박영근 처)
하루는 또 병이 나서 종족이 모두 모였는데 성사부모님께서 친히 임하시어 위로하시기를 “이번에는 너의 명이라. 가히 다시 살지 못할것이라. 그러나 오늘 밤 삼경을 지내면 반드시 일어난다” 하시고
이튿날 새벽에 다시 임하시어 말씀하시기를 “이로부터 수를 더하리라”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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