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90 김봉단(최우식 처)
김봉단(최우식 처)이 임신년(개도59년 1932년) 2월 그믐날에 청주에서 금천으로 이사하였는데, 3월에 아들을 잃고 9월에 딸을 낳은지라. 산고를 치른 후 부증으로 넉 달 남짓 병석에 누워서 회생할 가망이 없더니,
하루는 성사께옵소서 불러 말씀하시기를 “네가 이사한 후에 아들을 잃고서 딸을 얻었는데 어찌 그리 후회하고 애통하여 눈물을 많이 흘리느냐? 네가 능히 깊이 반성하고 회개하면 며칠 안 가서 나을 것이라” 하시고
그 남편 최우식으로 하여금 쌍화탕 한 첩을 달여 주게 하시거늘, 물러가 집에 돌아가서 명령대로 약을 썼더니 온 몸의 부증이 곧 나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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