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영험편( 靈驗編)

그 후로부터 열심히 공부하니라

인월산(仁月山) 2023. 6. 14. 20:30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96. 자죽 정종룡

정종룡(호 자죽)이 항상 집에서 공부하다가 한때 중지하였더니, 계사년(개도80년 1953년) 6월 15일 밤 꿈에 성사께옵서 현성 하시어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어찌 공부하지 아니하느냐?” 하시고 곧 행차하시는지라.

종룡이 뒤따르며 경례하고 고하기를 “지금부터 계속하여 공부하오리다” 하고 꿈을 깬 후에 또 공부를 하지 아니하니라.

3일 후 밤 꿈에 성사께옵서 장사지내는 곳에 이르시어 묘를 조성하는 것이 거의 다 된 것을 보시고 종룡에게 명하시기를 “이 묘를 헐어라.” 고하기를 “묘를 조성함이 거의 다 되었는데 가히 헐지 못하겠습니다.”

성사께옵서 친히 스스로 묘를 허물고 시체 상의를 벗겨서 종룡의 한쪽 귀를 덮으시었다.

종룡이 돌아누웠는데 성사님께서 또 한쪽 귀를 덮으시니, 귓속에서 쟁쟁하는 소리가 있어 놀라 꿈을 깨고, 비로소 사부님께서 공부를 격려하여 주심에 ‘듣고서 듣지 아니한 것 같이하는 귀는 시체와 한가지라’ 하심이 시체의 옷으로 귀를 가리시는 뜻임을 알고 그 후로부터 열심히 공부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