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내, 외편( 內,外編)

지옥과 천당이 나의 령대靈臺 가운데 있나니

인월산(仁月山) 2024. 2. 28. 06:07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30. 회천 송병봉

기사년(개도56년 1929년) 봄 3월 1일 밤에 여러 제자가 사택 청사에 모여 앉아서 성사님의 교화를 받자올 새, 송병호(호 회천)이 함께 侍坐시좌 한지라.

성사께옵서 하교하시기를 “제군들은 덕을 아느냐?” 여러 사람이 모두 황공하여 대답하지 못하니,

성사께옵서 하교하시기를 “무릇 선이라 하는 것은 봄꽃을 피우고 피우는 도요,

악이라 하는 것은 가을 나뭇잎을 떨어뜨리는 재앙이니, 어찌 선심으로 덕을 행하지 아니하랴!

선덕善德은 양심陽心이 행하는 도요, 악덕은 음심陰心이 행하는 습관이니, 그 선악의 마음을 분별하여 악한 것은 물리치고 선한 것은 굳게 잡아서 오고 오며 가고 가는 도를 극진히 생각하고 깊이 생각해보면, 귀신의 땅에 음심은 이로써 물러가고 신명의 하늘에 양심이 굴러와서 탁한 기운은 사라지고 맑은 기운은 발양하나니, 탁한 기운은 음기가 발하는 것이므로 앞길이 어두워서 지옥에 빠지고 맑은 기운은 양심이 발하는 것이므로 앞길이 밝아서 천당에 오르니라.

이로써 헤아린즉 지옥과 천당이 나의 령대靈臺 가운데 있나니, 성품과 령대를 잘 닦아서 행하여 얻음이 있으면 어찌 즐겁지 아니하랴, 아아 ! 제군들은 심성을 수련하여 극진히 팔덕(인의예지효제충신)의 도를 밝힐지어다!”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