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31 도승 송양헌
하루는 성사께옵서 법회를 여시거늘 송양헌(호 도승, 부친 병봉)이 참여하였더니,
성사께옵서 여러 제자에게 이르시기를 “사람이 이 세상에서 행할 것이 무엇인고?
층으로 임금을 섬기고 정성으로 스승을 섬기고 효로 어버이를 섬기면 사람의 행할 도리가 이에 다하는지라. 이 세 가지 일을 행하는 법이 옛 성인의 책에 실려 있어서 명확히 설명하였건마는,
오늘날 세상 사람들이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알지 못하여 행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윤상이 퇴패함에 이르니 어찌함인고?
이것은 성인의 자취가 더욱 오랠수록 더욱 민멸하여져서 길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는 연고라.
그러나 이제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제군들은 길을 가는 사람에게 비유하건대, 칠흑 같은 밤길에서 갈 길을 잃어 방향을 알지 못하다가 다행히 길을 아는 사람을 만나서 그 험한 길을 버리고 큰길을 좇아 동행함에 탄탄대로에 걸림이 없어 수고롭지 않고 멀리 가는 것과 같으니, 제군들은 무엇을 근심하랴!
네 말을 범연히 듣지 말고 끝까지 삼가기를 처음과 같이하라”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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