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내, 외편( 內,外編)

나를 봄이 심히 가상하도다

인월산(仁月山) 2024. 4. 20. 10:42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45. 추봉 이용선

이용선(호 추봉. 이용득)이 계해년(개도50년 1923년)에 나이가 13살이라.

7월에 청주에 사는 이병하를 따라서 달전으로부터 녹동에 이르러 성사님을 뵈오니,

성사께옵서 더욱 깊이 사랑하시어 주소와 성명을 하문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렇게 연소한 아이로서 여기에 와서 나를 봄이 심히 가상하도다” 하시다.
그때 용선이 이병하를 따라서 청주 남이면 석곡리(용선의 본집)에 가고자 하여 곧 물러감을 고하니 때에 날이 이미 늦은지라.

성사께옵서 만류하여 말씀하시기를 “이런 아이가 어찌 능히 저물게 멀리 갈고? 하룻밤 유숙하고 내일 떠나라” 하시거늘, 형편으로 인하여 물러감을 고하고 길을 나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