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64. 최귀광 (김해수 처)
최귀광(김혜수 처)이 성사님께 듣자오니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능히 인도人道를 잘 지키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으려니와, 만일 인도를 지키지 않으면 비록 내 무릎 위에 앉아 있을지라도 바랄 것이 없으리라.
내가 십 수 년 동안 낮이나 밤이나 교화하였건마는 아직도 효자, 충신이 나왔다는 말을 듣지 못했으니 이 가히 탄식할 일이라.
너희들이 오뉴월 삼복더위와 동지섣달 설한풍에 자주자주 왕래하는 정성은 스승과 신명이 모두 이미 알거니와 만일 마음을 딱 붙이지 않으면 허사가 되리니, 반드시 스승의 가르침을 잘 지켜서 허송세월하지 말아라.
오더라도 삼삼은 구 아홉이요, 가더라도 삼삼은 구 아홉이니, 모름지기 심성을 배합하여라”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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