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74-1. 매헌 박노탁, 수촌 이상복
박노탁(호 매헌)과 이상복(호 수촌) 두 사람이 김종유에게 금액을 차용하여 본부에 헌성 하였는데 마침 돈이 궁하여 아직 보상치 못하니, 김종유가 두 사람에게 지불 명령을 붙였다.
두 사람이 그 사람을 찾아가 서로 말을 할 때, 성사께옵서 들으시고 세 사람을 명하여 부르시어 자세히 사실의 전말을 하문하시고 하교하시기를 “남의 돈을 빌렸으면 진즉에 갚는 것이 옳지 아니한가?”
두 사람이 고하기를 “장차 추수 후에 갚고자 하였으나 끝내 허락지 않았습니다.”
말씀하시기를 “너희 부모도 또한 이 일을 아느냐?” “아직 미처 알지 못하옵니다.
말씀하시기를 ”사업을 하고자 하면 반드시 부모에게 고하여 그 허락함을 기다려서 하는 것이 옳으니라.
도를 닦는 법은 부모에게 효성 함이 제일이니, 사실을 부모님 전에 곡진히 말씀드려서 가르침에 의하여 봉행하여라“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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