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술(호 전광)이 기축(1949)년 겨울에 성재할 때에 도성사부님께서 솥 한 개를 칠판에 그리시고 부채를 들어 자세히 가르쳐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나서 세 살 안에 있어서는 어머니 품에 편안하여 젖을 먹고 크거니와 세 살 뒤엔 솥 밥을 먹고 크나니 그런즉 그 밥은 천지부모의 젖이요, 불 때는 아궁이는 천지 부모의 입이며 아궁이 안 밑은 천지 부모의 뱃속이고 따뜻한 방은 천지 부모의 배라. 때때로 부엌을 청소하고 새롭게 꾸미고 더러운 것을 제한즉 사람의 얼굴에 분칠한 것과 같아서 천지가 다 기뻐하여 복을 내리시나니 너희들은 청결에 힘써서 부엌과 방에서 절대 다투지 말고 떠드는 것을 경계하며 더러운 나무를 때지 말고 살생을 금지하라. 이것이 복 받을 근원이요, 오래 살 근본이라”하시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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