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373-4. 300p 문답기
조 씨(호 의광, 윤병우의 아내)가
신사(1944)년 5월19일에 대성사부님 탄신일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시기를 “크다, 의리의 덕 됨이여! 천지에 있음에 늠렬하고 엄숙한 기운이 되어 만물의 끝맺음을 결단하여 지었고 사람에 있음에 또한 이 같아서 안으로 마음에 발한즉 망령된 생각을 막아 마장을 깨트리고 참된 원기를 호위하며 밖으로 일을 처리하고 물건을 접함에 각각 그 마땅함을 마련하나니 이 이르되 금강보검이라!
그런즉 하늘에 있음에 음양을 골라서 상서와 요망한 것을 분변하여 정하고 사람에 있음에 기풍을 바로 잡아 선악을 분별하는지라.
연고로 착한 것은 가히 적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악한 것은 가히 키우지 못할 것이니 선하면 복되고 악하면 화되며 선하면 겁운을 벗어나고 악하면 겁운을 당하는 것은 천지의 큰 의라. 이 호대한 겁운의 때를 당함에 선악의 분별이 가히 두렵지 아니하랴! 너희들은 마땅히 날마다 부지런히 하여 착한 것이 작다고 하지 아니치 말고 악한 것이 작다고 하지 말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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