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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仁편

거룩하시도다. 건곤부모님이시여!

인월산(仁月山) 2016. 4. 10. 16:13

도성성훈통고 仁편. 1-397. 317p 문답기

 

최원철(호 봉선)이 어느 날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거룩하시도다. 건곤부모께서 자리를 정하셨으니 하늘과 땅이 모두 다 편안하시고 해와 달이 배나 더 빛나리라.

주역에 이르대 건책이 216이요, 곤책이 144라 한지라.

 사람의 도는 순이 하되 신선의 도는 거스리나니 대성사부님께서 예순한 살을 수하셨으니 건책을 들어 거꾸로 세여 올린즉 첫 수가 61이요, 대성사모님께서 마흔네 살을 수하셨으니 곤책을 들어 거꾸로 세여 올린즉 첫 수가 역시 44이며 선철들이 말하되 건쾌가 손쾌를 만나면 달 구멍을 보고 곤쾌가 뇌쾌를 만난즉 하늘 뿌리를 본다 하였으니 달 구멍은 한 음을 말함이요, 하늘 뿌리는 한 양을 말함이라. 또한 하도에 건은 남이요, 곤은 북이라 하였으니 대성사부님의 탄생이 갑술년 5월 19일이시라. 술은 건쾌에 속하고 5월 달은 손쾌에 속한지라. 19일을 자에서 기두시켜 순수로 돌려 세여 본즉 19수가 5에서 마치니 이것을 이르러 건이 손을 만남에 달 구멍을 본다 함이요, 또한 건이 오중에 응하여 남이라 하는 것이며 대성사모님 탄생이 갑신년 동짓달 25일이시니 신은 곤쾌에 속하고 동짓달은 뇌괘에 속한지라. 25일을 또한 자에 기두시켜 역수로 돌려 세어본즉 25가 자에서 마치니 이것을 이르러 곤이 뇌를 만남에 하늘 뿌리를 본다 함이요, 또한 곤이 자 가운데에 응하여 북이라 함이라. 하늘과 땅이 한 손바닥 가운데 있다 함이 여기에 있나니 이로부터는 천지정위하고 물과 불이 서로 쏘지 아니하며 산택이 서로 기운을 통하고 뇌풍이 서로 부딪히어 큰 기운이 조화되고 신명들이 각기 그 자리를 정한고로 일원의 문명이 우주에 빛나서 모든 세계가 모두 다 연화니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