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401. 321p 문답기.
최지호(호 응길, 철호의 동생)가 경인(1950)년 정초에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여 말씀하시기를
“경인은 아마 사람을 놀라게 하는 해가 될 듯 하니 너희들은 혹 일이 있더라도 결코 망동하지 말고 편안히 지켜서 천명을 순히 하라.”하시더니
여름5월(양력 6.25)에 남북 동란이 일어나서 남한의 여러 고을이 다 적에 함락되어 백성들이 다투어 도망하고 도시와 마을이 불타서 남은 것이 없는지라. 공경하여 사부님의 미리 가르치심을 받들어 편안히 거하여 무사히 피난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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