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403. 322p 문답기.
최해임(호 운광)이 도성사부님께서 일찍이 신사(1941)년의 남은 액으로
조치원 별다른 관저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실 새 왜놈 헌병이 출입을 엄하게 금함이 심한지라.
어느 날 사부님의 쌓인 장독(고문)을 풀어드리기 위하여 약주를 만들어 병에 담아 가지고 가만히 올린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참 술이여! 참 술이여! 이것이 약선의 감로주가 아니냐? 달고도 맑고 아름다우니 가히 화기를 기를만하도다”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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