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410. 327p 문답기.
한희수(호 부단)가 계사(1953)년 9월 9일에
여러 동제로 더불어 법회에 참례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여 말씀하시기를 “무릇 사람이 일생에 잘되고 못되는 것은 오직 내 몸이 편하고 편치 못함에 있고 내 몸이 그렇게 됨은 오직 내 마음이 있고 없는데 있으며 내 마음이 그렇게 됨은 오직 한 가지 생각이 맑고 탁한데 있고 한 가지 생각이 그렇게 됨은 오직 내 몸의 기운이 화하고 어그러짐에 있으며 내 몸의 기운이 그렇게 됨은 오직 내 몸의 참 정이 후하고 박한데 있나니 정의 근원이 후한즉 기운이 화하고 정의 근원이 박약한즉 기운이 어그러지며 기운이 화한 즉 생각이 맑아지고 기운이 어그러지면 생각이 탁하며 생각이 맑은즉 마음이 제 집에 있고 생각이 탁한즉 마음이 제 집을 뜨며 마음이 제 집에 있은즉 몸이 평안하고 마음이 제 집에 없은즉 몸이 위태하며 몸과 마음이 편안한즉 일생 동안 복을 받을 것이요, 몸과 마음이 위태로운즉 일생 동안 화를 받게 되나니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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