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仁편

큰 도는 천명이요

인월산(仁月山) 2016. 4. 29. 19:38

도성훈통고 인(仁). 의(義)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문답기(問答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仁편. 1-415. 332p 문답기

 

홍채금(호 제광)이 신사(1941년)의 변을 만나

왜정이 이단으로 보고 아산 경찰서에 계류(구속)시킬 새 ,내가 크게 꾸짖어 말하기를 “ 무너져 가는 오륜 삼강을 붙잡고 대자대비의 법을 일으키며 청정함을 지키어 충성하고 효도하고 성경하는 도를 천하에 밝혀주는 것이 이것이 이단이 되느냐?

너희가 비록 왜적이나 대강 인의를 알 것이라 어찌 이렇게 겁박하는고?”하니

왜놈의 헌병들이 묵연히 말을 하지 못하더라.

 어느 날에 도성사부님을 뵈인대,  사부님께서 측연히 말씀하시기를

 “괴로움은 낙이 되고 마장은 도가 되며 요사스러움은 덕을 이기지 못하고 간사스러움은 바름을 범하지 못하는지라.

큰 도는 천명이요, 성인의 덕은 때에 맞음이니 왜정이 그 하늘에 어찌 하리오”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