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5. 14p 문답기
강도하(호 복천)가 한날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시기를 “크다, 금강이여!
오륜 삼강과 자비와 청정이 통합하여 하나가 되니 도의 종이요,
덕의 뿌리니 삼계십방이 빛을 머금지 아니함이 없고 품류의 일만 형상이 덕택을 입지 아니함이 없도다. 고해 세계에 겁 물결이 넘실대거늘 슬프다!
저 중생이 몽연히 알지 못하여 고해에 출몰하여 스스로 멸망을 취하는 고로 대성사부님께서 불쌍하고 민망히 여기사 특별히 사랑하는 배를 베푸시니 오직 원하건대, 너희들은 성인의 뜻을 체 받아 생각하여 급히 중생을 건지거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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