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례(호 개광)가 어느 날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미소 지으시며 말씀하시기를 “우리 금강도덕이 그 광명을 천지에 열었으니 진체의 묘용이 모두 다 한곳으로 모이게 되어 모든 윤리 도덕이 원만히 융화되니 모든 세계가 일체평등으로 됨에 삼천대천이 연화세계라. 충, 효,성경이 하나의 덕으로써 광명을 나타내니 청정한 것이 근본이 되고 자비로움으로 덕을 삼으며 오륜삼강이 밝아져서 모든 문물제도가 만세에 빛나리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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