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청정한 법계 소식이 참답고도 묘하니라

인월산(仁月山) 2016. 6. 19. 14:17

도성성훈통고 義편. 2-42.  37p

 

김귀남(호 정림)에게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육적과 삼독의 모든 번뇌가 사라져서 오직 삼매 무아지경에 이르름은 달마소리를 찾으며 닦고 또 닦는 것이라. 마음을 법련 꽃 못에 씻음이 응당 이와 같이 봄이 옳으니 자비로운 구름은 삼산에 뭉게뭉게 피여 오르고 보배로운 배는 오호에 둥실둥실 떠서 있는지라. 약사여래가 길을 봉래산으로 인도하니 삼정의 빛깔이 이마에 모임에 천문이 돈연히 열리고 오기의 정화가 배꼽에 몰림에 현현한 창문이 묘하게 트이는지라. 도의 기틀이 현현미묘하여 무어라 이름하고 형상할 수 없나니 마음 가운데의 청정한 법계 소식이 참답고도 묘하니라”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