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76. 60p
김순임(호 노련)이 정유(1957)년 정월 20일에 도성사부님을 배알하니
말씀하시기를 “도 닦음의 요법이 무엇으로써 먼저 하는고?”
대답 올리기를 “소자가 둔탁하여 그 요법을 알지 못하나이다.”
말씀하시기를 “가르치는 것이 그 무엇인고? 오직 충.효요, 배우는 것이 그 무엇인고? 또한 충. 효이니 이것은 이에 성문의 진체(진리)라.
효도한즉 복 뿌리가 장원하여 자손이 창성하고 불효한즉 복 뿌리가 끊어져서 자손이 화와 재앙이 되나니 가히 두렵지 아니하며 가히 삼가지 아니하랴? 연고로 도를 닦는 사람은 반드시 정성스런 효로써 근본을 삼아야 한다”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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