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142 .108p
박말달(호 영명)이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슬프다 너희들아! 다른 사람들은 모두다 활발히 움직이거늘 너는 어찌하여 국척(황송하여 몸을 수구림)스러움이 이 같이 그 심하냐?
어진 사람은 하늘을 원망하지 아니하고 사람을 탓하지 아니 하는지라.
하늘을 알고 명을 순이 하여 때가 이른즉 뜻한 바를 행하고 때가 아닌즉 바람을 타느니라(봉루)”하시고 시를 읊으시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 뜻과 같이 되지 아니함을 탄식하지 말아라.
기쁘게 커다란 운수를 만나면 마음 가는데로 되리라.
너희가 내 뒤를 따르면 정령이 좋으리니 가히 월궁의 붉은 계수나무 향을 취하여 얻으리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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