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동네 친구들과 미국에 이민간 친구가 국내에 잠시 방문하여 오랜만에
2박 3일 (10월 21~ 23일) 제주도 여행을 동행하게 되었다.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공항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2박 3일간 비를 주시니 계획했던 것이 차질을 가져오고 우중에 우비를 둘러
쓰고 이곳 저곳을 다녀 왔지만 여행 이라기보다는 친구들과 함게 웃고 술잔을
기울이며 거침없이 농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것으로 위안을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