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문답기(問答記). 義편

금강 삼매 속에 깊이 잠기여

인월산(仁月山) 2016. 12. 21. 19:59

 도성성훈통고 義편. 2-207. 152p

 

손월성(호 자운)이 임진(1952)년 봄에 성재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모든 도인들을 격려하시다가

금강 삼매 속에 깊이 잠기여 있는 나를 깨우시고 미소 지으시며 시 한 수를 읊어

말씀하시기를 “네가 비로소 단경에 있는 진실한 참다운 뜻을 알고 사제가 한마음으로

잡스러운 마심을 연마하는 도다.

달은 훤히 밝고 바람은 시원한데 흥취가 실로 감미로우니 영산과 자운사이를 네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하는 도다”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