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242. 175p
오명초가 어느 날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이때에 밤은 초저녁인데 얼음처럼 밝은 달은 동산에 떠오르고 꽃 그림자는 들린 창 아래에 산란스레 흐트러져 있는지라.
도성사부님께서 부르시어 앞에 앉혀 놓으시고 시 한 수를 주시니 이르시기를
“어느 때고 달을 껴안고 있음에 마음이 스스로 밝아지는지라.
이러므로 삼계 밖에 뛰어나 홀로 제일 휼륭하다고 자랑 하느니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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