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250. 180p
오원준(호 화동)이 계사(1953)년 9월 27일에
도성사부님을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흔연히 위로하여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말하되 오뉴월 삼복 때와 동지섣달 설한풍은 극한극서의 절후라.
원근을 불구하고 바람과 비를 피하지 아니하며 집일을 보지 않고 왕래하여 회에 참여하니 크게 괴로운 그 마음을 누가 능히 알꼬!
오직 하늘이 그것을 알것이니 어찌 감응하여 소원을 성취함이 없으랴!
뜻 세움을 변하지 아니하여 시종이 여일 함은 군자의 절개니 비록 소갈 데, 말갈 데 가더라도 도심은 변치 말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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