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353. 244p
이인석(호 춘산)에게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인자하고 의로운 선비는 천지의 팔과 다리가 되고
충성하고 효도하는 신하는 제왕의 기둥과 대들보가 되고
도덕이 높은 선비는 성현의 안목이 되고
교화를 베푸는 사람은 신령의 보필이 되나니 아름답도다, 모든 선비들아!
네의 직분을 다하여 뜻을 한결 같이하고 마음을 한가지로 하여 능히 홍업을
이루어 볼지어다.
나는 바야흐로 배가 되고 너희는 돛과 노가 되고
나는 바야흐로 술이 되고 너희는 누룩과 엿질금이 되었으니
어찌 대도가 퍼지지 아니할까 근심하리오”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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