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408. 280p
정병선(호 경화)이 한날은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1)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시기를 “무릇 여러 가지 사물에 잠심하여 이치를
연구한즉 이치가 스스로 밝은지라.
꿩과 닭 두 물건에 비유하여 의논한즉 꿩은 온전히 남방 불기운을 받아서 아비를
먼저하고 어미를 뒤로하는 고로 울음 뒤에 날개를 치니 그 이치는 울어서 먼저
아비께 공손하고 날개를 친 뒤에 어미께 공손하며 닭은 온전히 서방 금 기운을
받아서 어미를 먼저하고 아비를 뒤에 하는 고로 날개를 친 후에 우나니 그 이치는
날개를 쳐서 먼저 어미에 공손하고 울음이 뒤에 함은 아비께 공손 하느니라.
새와 짐승도 오히려 이 같거든 하물며 사람의 부모에랴!”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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