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426. 292p
정헌석(호 근월)에게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기운이 생기기 전을 이른바 ‘태역’이라 하고
기운은 생기였으되 모양이 생기지 아니함을 이른바 ‘태시’라 하고
모양은 생기였으되 질이 생기지 아니함을 이른바 ‘태초’라 하고
질은 생기였으되 체가 생기지 아니함을 이른바 ‘태소’라 하고
기와 질과 형과 체가 이미 갖추어 짐을 이른바 ‘태극’이라 하나니
태극이란 것은 금강의 실다운 진상이요, 연화의 현묘한 결과이니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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