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427. 292p
정회전이 한날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시기를 “무릇 사람의 어질고 어질지 못함이
말과 행실과 생각함에 있으니 말과 행실과 생각이 다 착한즉 어진 이가 되고
말과 행실과 생각이 다 착하지 아니한즉 어질지 못함이 되니
어진 자는 하늘 이치가 주장이 되어 크게 화한 원기가 몸을 조양하고
어질지 못한 자는 욕심이 주장이 되어 음하고 험한 어겨진 기운이 몸을 침식한다”하시고
글을 외여 말씀하시기를 “천당에 쾌락함이 얼마나 많은고?
괴로움을 받는 모든 혼이 그 옥에서 나오기가 어려우니라.
착하고 악한 것이 다만 이 한 생각을 다투니 푸른 연꽃은 원래 끊는 물 사이에 심는다”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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