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젊은예비 도제보(道弟寶)들이여 ! (1)

인월산(仁月山) 2017. 9. 15. 10:30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젊은예비 도제보(道弟寶)들이여 !  (1)

 

“무극적 은도(無極的 隱道)시대에서 태극적 개화(太極的 開化)시대”라는 슬로건이 개도118(1991)년 이래로 등장하면서 120년대 희망을 북돋아 주는 표어로서 항상 우리들 곁에 불리어지고 있다.

또 이러한 문구들은 대도를 일신하고 확립하고 증명하고자 하는 우리 70만 대도인 들의 간절한 소망이며 책무이기도 한 것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 않는가!

대도발전 1차 5개년 계획이 착수되면서 대도문화의 번영과 창출에 대한 발전의 질과 양을 놓고 저울질한다면 어느 것에 더 점수를 주어야 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대도의 모든 일들이 일신하고자 진행되어지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보는 것이다.

꼭 총회장(余)이 주창(主唱)해서 이루어지기보다는 도사적인 필연성을 동반한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진행되는 도사(道史)의 맥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개도120(1993)년의 대도사를 그 맥에 따라 큰 덩어리를 짚어보면 대성사건곤부모님께옵서 탄강하지 않으시면 아니 되었던 무극적인 우주순환의 원리와 시대적인 도맥(道脈)의 필연성과 남천포덕(南遷布德)이전의 건곤부모님에 대한 심법에의 고찰과 남천포덕의 동기와 이유, 그리고 남천포덕 이후에 이루지는 무극적 은도시대의 대성적(大聖蹟)과 도성적(道聖蹟), 그리고 덕성적(德聖蹟)의 문화와 그 다음에 추진되어지는 태극적개화시대로 향하는 양개도(兩開道) 100년 사업의 역사적 의의에 이어 도사에 맥을 이룰 수 있는 대도발전 1차 5개년 계획의 확립과 진행이 대도사의 핵심으로 자리한 것이다.

금강삼종덕성사부 성탄 60주년 행사의 문화발전과,

성경의 재편찬,

도무행정의 현대화 작업,

도직자와 도인들의 발상의 전환,

성역화사업(聖域化事業)의 계획적인 추진,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의성장학회(義誠獎學會)의 부활과 120년대의 성경인으로 키우고자하는 도제보(道弟寶)의 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성경도우회의 발족,

문화원의 건립

그리고 삼종대학교육원(三宗大學敎育院)의 개원 등은 역사적 필연성으로 이루어지는 귀중하고 보배로운 대도사(大道史)임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120년의 대도사는 그 시기에 맞는 도무를 추진하고 진행하면서 그 시기에 걸 맞는 제자를 걸러내고 문화의 창출이라는 명제 아래 대도의 삶이요, 하나에 역사의 맥을 지행시켜 온 것이다.

오늘날 대도발전 1차 5개년 계획의 주체적 문화의 시발점은 양개도 100년 사업의 마무리로부터 그 이전의 대도사에 문화가 주체적 용(用)이 되었다고 한다면, 그것의 체(體)는 양개도 100년사업 이후에 나타나는 백운도우회 탄생의 이념으로부터 시작되어진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잠재되어 있던 발상과 구상들이 내적요인으로서 백운도우회를 발족하고 그 탄생을 발판삼아 하고자하는 뜻을 펼치기 시작한데서 가장 큰 의미를 찾아볼 수 있으며, 시기적으로 백운도우회 탄생의 의미 그리고 효과 또한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외적 요인으로는, 지금까지도 청소년들의 긍정적 사고의 온상으로 자리하여 미완성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내고 도사의 일부분을 엮어가고 있는 것 또한 중요한 사실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백운도우회가 젊은 2세들의 신앙에 대한 동기유발로서 독자적 써끌식 활동으로 놀이문화를 형성해 가는 것도 현실을 감안해 본다면 자체활동으로서는 뜻과 의미가 있으며 백운도우회 탄생에 거시는 건곤부모님의 기대와는 그 목적의식이 조금씩은 결여된 것같이 보이지만 수련법회가 그러하고 할동적이던 비활동적이던, 효율적이던 비효율적이던 그리고 기대적이던 비기대적이던 그 활동들이 현실적으로 대도사에 기록되어지고, 거쳐 나온 인적자원의 통 털은 무형의 칭찬과 기대들이 그것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잘하던 못하던 그 자체는 대도의 미래를 책임지고 미래를 가장 많이 살고, 이끌어 가야할 주역들의 활동이기에 그 기대치는 관심도가 가장 집중되어 있다는 말이기도 한 것이다.

 

대도발전 1차 5개년 계획 다음에 도사로 기록되어질 대도의 역사는 2차, 3차 5개년...! 계획임은 누구도 부인 못할 것이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기성 도인 분들과 40~50대가 주축인 제 3세대 분들이 대도발전 1차 5개년 계획의 순조로운 진행을 맡아서 닦아온 성경지심으로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2차, 3차, 4차, 5개년 계획의 주역으로 활동할 제4세대인 백운도우회, 그들에게 그 중대한 책무인 바톤이 넘어갈 것이다.

 

현재로부터 대도의 미래는 무극적인 기운의 힘을 제외하고 태극적인 발전상 즉, 대도의 앞날은 “백운도우회 연령층인 20~30대들을 주역으로 한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무극적 은도시대에서 태극적 개화시대로의 대도일신과 확립과 증명을 말이다!

이렇게 생각해본다면 제 4세대인 우리 모두에게 주신 그 성은과 성덕이 이 얼마나 큰 것인가!

 

                                          聖 詩(성시)

 

法山靈溪桃香滿(법산령계도향만)하니

도법산 아래 신령한 시내가 흐르고, 천도향기가 가득하니,

白雲春風問道人(백운춘풍문도인)이라

힌 구름 봄바람에 도를 묻는 사람이로다.

秋山義峰桂林月(추산의봉계림월)이요

가을 산에 올라 의로운 봉우리를 바라보니 계수나무 수풀위로 달이 비추고

蓮華淨鏡晩秋新(연화정경만추신)이라

연꽃피어 깨끗이 거울에 비치니 늦은 가을에 새로운 기운이 감도네.

百年寶樹金蓮春(백년보수금연춘)하니

보배로운 나무를 키운 지 백년에 금강, 연화의 봄을 맞이하니

花開滿枝尋香人(화개만지심향인)이라.

도의 꽃가지마다 만발하여 향기 찾는 사람 많기도 하구나.

松風樂道交情日(송풍락도교정일)에

소나무 바람에 도를 즐기고 정을 사귀는 날에

白雲法雨洗劫塵(백운법우세겁진)이라

백운으로 법비삼아 온 세상의 많은 겁을 말끔히 씻어 주리라.

鳳舞凰歌白雲天(봉무황가백운천)에

춤추고 노래하는 봉황새 백운천에 날아와서

梅香香風度海人(매향향풍도해인)이라.

매화향기 가득한 봄 바람불어오니 모든 중생 고해에서 제도하리라.

論道交友君子家(논도교우군자가)에

도를 논하고 벗을 사귀는 군자의 집에

和氣自生萬物新(화기자생만물신)이라.

화기가 스스로 피어나니 만물도 새로워라.

賢友靈材白雲滿(현우영재백운만)하니

백운에는 어진사람 영재들만 모여드니

論文講法學道人(논문강법학도인)이라

글도 의논하고 법도 강론하여 도를 배우는 사람들이다.

法山靈月鵬程道(법산령월붕정도)는

법산의 신령한 달 만리붕정에 비침은

三宗開化五萬春(삼종개화오만춘)이라

삼종대도 개화하여 오만장춘 열음이라.

白雲鐘聲超世塵(백운종성초세진)하고

백운의 종소리 세상에 뛰어나고

五萬燈臺長明新(오만등대장명신)이라

오만등대 길이 밝아 새로우리라.

論理探眞誠敬日(논리탐진성경일)에

그 진리를 탐구하고 강론하여 참다운 성경을 아는 날에

道友交情和氣春(도우교정화기춘)이라

도우들이여! 정을 사귀어서 화기어린 봄이 되어라.

 

위의 시는 백운도우회(白雲道友會)를 탄생시켜주시면서 내려주신 성시(聖詩)이다.

 

      - 제2부로 이어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