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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는 마음

성사건곤부모(聖師乾坤父母)님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 (1)

인월산(仁月山) 2017. 9. 27. 06:30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성사건곤부모(聖師乾坤父母)님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1)

 

道種於信하고 德生於敬하니 敬者는 道之根이요 信者는 德之體也라 根深則道長하고 蔕固則德茂하나니 可以謹行하야 斷其疑惑이면 成道必矣니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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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종어신하고 덕생어경하니 경자는 도지근이요 신자는 덕지체야라 근심즉도장하고 체고즉덕무하나니 가이근행하야 단기의혹이면 성도필의니라.

해의) 도라 함은 믿음에서 심어져야 하고 덕이라 함은 공경에서 나는 것이니 그 공경이라고 하는 것은 곧 도의 근본이 되고 그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곧 덕의 꼭지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 공경하는 근본이 심원하다면 도가 자랄것이요, 그 믿음의 꼭지가 견실하다면 덕이 무성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하여서 이 믿음과 공경으로 행하여 그 의심나고 혹된 마음을 끊으면 그 가운데에 도는 반드시 이루어지느니라. 성사건곤부모님께옵서 교화 걱정분부 하실 때 내려주시고 가르쳐주셨던 글로써 우리는 이 글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신앙에 임해야 할 것이다(백운회보 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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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상, 각, 치, 우(宮, 商, 角, 徵, 羽)의 오음으로 교화실이 떠나가도록 원절제중하신 제도중생의 걱정분부는 미륵세존의 심법으로 새벽이슬에 동이 틀 때까지 교화하시었으며 이와 같이 교화 하신지 .....

우리대도의 역사도 121년이 되었다.

제자를 배출하시고 도직자로 키우시어 제도중생 하시려는 건곤부모님의 조급하고 답답하신 심기를 감히 헤아려 본다면 어떻게 필을 들어 표현을 하겠는가!

 

황매산으로 이사 가신다는 존의에도 없으신 분부를 하시어 우둔 몽매한 제자들을 깨우치셨고 실행십조(實行十條)로써 가르치시고 금강십훈(金剛十訓)으로 화하시고 십계율(十戒律)로써 수련을 시키시고 삼대보훈(三大寶訓)으로써 심신을 닦게 하시고 매 성훈분부마다 직책과 위치에서의 사명을 일깨워 가르치셨다.

그 가르치심에 대하여 지금 우리는 얼마만큼 우리가 해야 할 사명과 의무 나아가 우리의 권리를 행하며 찾고 있는 것인가?

 

지금도 우이독경(牛耳讀經)이며 동상이몽(同床異夢)속에 해매이고 아전인수(我田引水)에 정신이 없는 제자들의 철없는 언행 하나하나가 성심과 성체를 얼마나 불편하게 해드리고 있는가!

때는 왔고 은도를 벗어나 태극을 맞으려는 용트림과 미륵대불님의 후천오만년 도덕문명을 꽃피우려는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 제자들의 언행이, 몸과 마음이 대도발전을 위한 진취적인 기상으로 순리를 따르려는 마음보다는 현실에 안주하고 그날그날 안일무사하게 지내는 것이 아닌가 싶어 안타까운 마음에 숨이 막힐 것 같다.

마치 때가 되어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기다리며 쓸데없는 이야기꽃을 피우는 식사인원은 많아도 반찬을 만들고 식사를 준비하는 일꾼은 없는 것과 같다.

 

지금 우리는 각자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인생 공부를, 직장에, 의식주 해결.....

미륵세존님의 덕화로써 가정을 지키고 행복한 현실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권리를, 그런 것들을 감히 누가 말리겠는가!

본인이 막을 수는 없지 아니한가?

그러나 그렇게 개인 위주로만 모두 다 나간다면 심성형제자매의 인연으로 맺어진 금강궁의 인연은 끊을 것인가?

성사건곤부모님의 신원은 누가 해 올릴 것인가! 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얼마 전에 답산 차 ‘황매산’ 에 갔었다.

그곳은 우복동에 비해 못하지만 지리적으로 대도의 제 2기지가 될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리의 전문용어를 쓰지 않더라도 우복동은 산과 물과 공기에 서려있는 기운으로 볼 때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유순함으로써 안방과 같은 부처님 품속이며, 황매산은 붉은 마음으로 피어나려는 신지단심(新枝丹心)의 거세고 우렁차며 안에서 밖으로 나아가려는 형의 금괴대국(金塊大局)으로서 일을 하려는 제자의 기상과 같이 사랑채로서 부처님 손바닥 같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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