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도인(道人)의 의성(義誠)이 배광한 한해! - (1)

인월산(仁月山) 2017. 10. 1. 14:28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도인(道人)의 의성(義誠)이 배광한

                           한해! 그러나 반성할 점도... (1)

 

개도 121(서기 1994)년, 도사에 길이 빛날 역사적인 갑술년도 연화덕성보화성탄절총회를 기점으로 이제 며칠 남겨놓지 않았다.

올 한해를 돌이켜보면 대성사부님 성갑(聖甲), 덕성사부모님 60주년 성탄봉축(聖誕奉祝), 한밭 문화원 준공, 삼종대학 교육원 개강등 도사적으로 성스럽고 거룩한 한해였으며 전도인의 의성이 배광한 한해였다.

태극시대(太極時代)를 열어 금강대도의 문화를 꽃피울 한밭문화원에서 문창 피아노학원과 채식한식당 가마솥 그리고 성덕한의원의 개원은 대도발전 1차 5개년에 힘입은 경제자립의 일환이며 대도사에 커다란 거보(巨步)이다.

앞으로 10년을 앞당겨 상상해본다면 문창피아노 학원은 삼종대학 교리교육원이 명실상부한 삼종대학으로 승격하는 모태(母胎)로써 경제자립의 기초 작업으로 생각되며, 한식가마솥은 불식어육류(不食魚肉類)의 계율전파와 인스턴트음식과 조미료에 찌들어 서구화되어 잃어가는 식생활 문화 속에서 우리 음식문화를 꽃피우는 산실로 자리 하기를 바란다.

또한 도성사건곤부모님 당시 내려주신 금옥과 같은 신령한 화제(和劑)는 요즈음과 같은 겁운시대에 대자대비하사 중생을 구제창생 하시려는 성은 성덕이셨다.

이에 말세지경에 온갖 겁운과 병마로 시달리는 인류중생에게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의 성덕으로 화환위복(禍幻爲福)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대도의 첫 인술(仁術)사업인 것이다.

심성대약(心性大藥)이란 존의처럼 정성이 가하면 성덕 한방병원으로 승격하여 중생을 구제하는 큰 선도사업(宣道事業)으로 자리하길 발원하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문화원의 모든 부서가 기초단계이지만 문화원은 전 직원의 인화단결(人和團結)된 마음으로 각 부서의 도직자(道織者)들이 처음 문화원 직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의식으로 초석을 다진다면 위에 열거한 일들은 더 빨리 앞당겨질 것이며 사사(私事)로운 생각에 자리 차지만하고 대의를 보지 못하고 오늘에 안주하려 한다면 문화원의 미래는 어두울 뿐이다.

 

연화덕성보화성탄절 총회에 두 가지 성훈분부를 모셨다.

첫째는 ‘며칠 안남은 개도 121년 연두훈시를 얼마나 잘 이행했는가! 제각기 반성하라’ 이다. 성훈을 모시고 스스로 돌이켜 반성 해 볼 때, 천지합덕 대도일신(天地合德 大道日新), 체천측지 대도확립(體天則地 大道確立), 의봉건곤 대도증명(蟻蜂乾坤 大道證明)의 년두훈시를 되새겨보면 어느 한 부분에도 미치지 못한 의성으로, 대도를 일신하고 증명하고 확립하는데 주력하지 못한 것 같다.

벌과 개미가 자기본분을 다하여 부지런히 주인을 섬기듯, 그렇게 건곤부모님을 모시고 대도증명에 온 힘을 다하지 못했던 촌음 촌음이 송구스러웠다.

내년 122년도에는 더 돈독한 의성으로 전도인과 함께 의성을 다해 대도를 일신하고 확립하고 증명하며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전에 신원을 해 올려야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는 것이다

 

둘째는 극기복례(克己復禮)란 성훈을 내리셨다.

덕성사부님께서 100일 동안이나 도체(道體)에 괴로우심을 직접 겪으시고 나서 연화개도 성탄절에 삼종대성전(三宗大聖殿) 봉건추진위원회가 발족된 게 아닌가 하시는 분부셨다.

폭염지절부터 초겨울 100일 동안 도체를 옆에서 뵙고 모실 때 그 송구스러움과 고통에 직접 임하시는 덕성사부님이나 모시는 덕성사곤모님의 괴로우심을 이루 헤아릴 수 없었다.

100일 되던 날 아침에 안력(眼力)이 정상으로 보이신다는 말씀을 모시고 그 기쁨에 몸 둘 바를 몰랐다. 성현께서 중생을 위해 직접 성체에 고통에 임하시어 극기복례(克己復禮)를 하시고 삼종대성전 봉건의 발족을 보게 해주셨으니 대자대비하신 사은(師恩)에 그저 망극할 뿐이다.

모든 몽매한 제자들에게 직접 성행(聖行)으로 일깨워주시는 존의를 모시면서 천지인화로 발족된 삼종대성전 봉건은 이 시대의 가장 큰 우리의 성업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군군신신부부자자의 성훈을 모시고 이 엄청난 천지사업에 다 같이 동참하여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의 광영이 온 누리에 비치여 혼란속에 헤매는 인류중생이 건곤부모님을 단에 모시고 차생군자(此生君子)와 내생선불(來生仙佛)의 길을 찾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해를 되돌아보면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소위 종단에서 부르짓는 말세의 현상이 현실로 보이는 갖가지 대(大), 소형(小) 사건으로 국내외에서, 천지사해(天地四海) 곳곳에서 줄이어 일어났다. 순전히 인간이 잘못해서 일어난 많은 일들은 도 얼마였는가?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역천(逆天)의 일들이 일어난 한해였다.

 

                               다음 2부로 연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