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12, 21p
곽창섭(호 용화)이 갑오(1954)년 3월 15일 밤에
곤하여 베개에 의지하여 졸더니 홀연히 도성사부님께서 명령하여 부르시거늘 빨리나가
배알할 새 박칠룡이 또한 있는지라.
사부님께서 노하여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크게 이 문하에 불경한지라.
오라 해도 오지 않고 가라해도 가지 않고 오직 의심하는 땅에 있으니 이 장차 어찌할꼬?
충. 효. 성경은 사람의 큰 근본이거늘 근본을 놓고 부하고 사치하는 마음에 달리어 끝을
취하여 공교한 것만 지으니 이러한 자가 어찌 성문의 제자가 되리오.
너희들이 비록 성문에 스스로 끊고자 하나 그 하늘 인연에 어찌할꼬!
너는 염소가 울타리에 걸림과 같다는 말씀을 듣지 못하였느냐?
너희 두 사람은 불경이 심한지라.
종아리 맞음을 달게 받음이 옳다” 하시고 지팡이를 들어 두, 세 번 치시니 아파서 참기가
어려운지라.
울며 사죄한대, 사부님께서 지팡이를 놓으시고 민망히 여겨 얼굴빛을 바르게 하여 말씀하
시기를 “네 스승의 덕답지 못함이 심하도다.
너희들은 조금도 원망하지 말고 옛것을 고치고 새것을 좇아서 그 처음 뜻을 회복하여 성훈
을 공경하여 받들어라.
이것이 인연을 찾고 소원을 성취하는 도가 된다” 하시거늘
황감하여 울며 다시 의심치 않기를 맹세하더니 홀연히 새벽닭이 악악거림에 황홀히 깨니 새벽빛이 몽롱한데 맞은 곳이 오히려 아픈 고로 걷고 보니 맞은 흔적이 문드러졌거늘 스스로 두려워하고 스스로 살펴서 이 뒤로부터 감히 의심을 품지 못하고 한 뜻으로 실행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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