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운을 벗어날 방법은 다만 (영험기 편)

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11  20p.

곽정근이 경자(1960)년 봄 한날 새벽에

향을 피우고 단정히 앉아 보고를 염송하더니 도성사분님께서 현성하여 말씀하시기를

 “때여! 때여! 호대한 겁운이 앞에 당하니 비록 날개가 있으나 능히 높이 날아 벗어나지

못하고 비록 둔갑의 발이 있으나 새장을 회피하기 어려울지라.

어찌할꼬? 겁운을 벗어날 방법은 다만 충성하고 효도하며 성경하고 항상 자비한 생각을

두어 사람을 사랑하고 물건을 아끼고 어진 것을 행하고 착한 것을 닦는 데 있다” 하시고

이마를 두세 번 어루만지시거늘 황감하여 배례하니

사부님께서 이연히 말씀하시기를 “아름답고 아름답다! 어둠에 정하고 새벽에 문안함은

너의 효도라” 하시고 인하여 보이지 않으시거늘 황연히 깨어보니 동방이 이미 밝은지라.

이 후로 성인이 사랑하시는 생각을 드리우고 항상 머물러 설법하심에 크게 감동하여 더욱

믿는 마음을 발하여 맹세코 가르치심을 받들어 수행하고자 한다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