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33, 41p
김순이(호 보경, 강용석의 아내) 기해(1959)년 7월 17일에
분향하고 맑게 앉아 보고를 염송하였더니 이 밤 꿈에 피리와 학의 소리가 나며 퉁소 소리가 나는 중에 일위 선관이 한 아동으로 더불어 표연히 상서구름 속에서 강림하시거늘 놀라 기이 여겨 자세히 보니 도성사부님과 월란자(덕성사부)시라.
황망히 빨리나가 구름수레 아래에 뵙고 “감히 여쭈겠나이다.
사부님께옵서는 어떻게 이 땅에 욕되게 왕림하시나이까?”
말씀하시기를 “내가 바야흐로 금강궁에 있다가 마침 남천에 일이 있는 고로 여기에 지나다가 잠깐 머무른지라.
요사이 월련에게 들으니 네가 아픔이 있어 두어 달 고생한다 하니 내가 실로 민망히 여긴다” 하시고 맑은 물그릇을 병 속에서 기울여 주시며 “마시라!” 명령하시거늘
황송하게 감사히 받아 마시니 청냉한 얼음이 맛은 담담하되 마음과 정신이 맑고 시원하거늘 감축하여 절하는 즈음에 한소리 학이 알연히 남쪽으로 향하는지라.
황연히 깨어보니 그 뒤로부터 반년 간 신음하던 병이 홀연히 사라져서 몸이 거뜬하고 마음이 쾌하여 불일내로 쾌복되니 크다,
성인의 덕이시어! 자비하신 존령이 명명한 가운데 신기하게 도우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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