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예(禮)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영험기(靈驗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禮편. 3-34, 42p
김순태의 아내가 우연히 신병을 얻어
일 년을 지나되 의원의 치료가 효험이 없어서 마침내 폐인이 되니 가족이 근심하고 민망
하더니 신축(1961)년 2월 15일 식전에 참여하고
선화원에 돌아와 잘 새 꿈에 도성사부님께서 동자 둘을 데리고 이르시어 돼지우리를 가르쳐 말씀하시기를 “무지한 업식이 감히 스스로 성훈을 만홀히 하여 다만 이욕만 도모하고 청결의 중한 것을 알지 못하여 선도운의 청정을 어기니 이 무슨 도리냐?” 하시고
동자로 하여금 가벼이 돼지우리를 뜯어 치우게 하시거늘
황송함을 이기지 못하여 대죄할 새 홀연히 쌍의 학이 날아와서 뜰 가운데 내리거늘 사부님께서 동자로 더불어 학을 타고 하늘에 올라가시거늘 하늘을 우러러 배례하는 즈음에 법 우레 한 소리가 남천에 진동하여 놀라서 깨니 푸른 달이 창창한지라.
이튿날 집에 돌아와 보니 돼지가 죽어 있거늘 스스로 전날 밤 꿈 일을 생각하고 아내에게 연고를 물은즉 말하기를 “어젯밤에 무고히 스스로 죽었다” 하니
비로소 성훈 어긴 죄를 생각하고 북향대죄 하였더니 그 뒤로부터 아내의 병세가 점점 덜리어 불과 수일 만에 쾌복됨이 평일 같으니 크도다,
사부님께서 사랑하여 민망히 여기시는 덕이 유명에 사이가 없음이 이 같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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